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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말씀안드리지만 가신다면 지금이라도 숙박처를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어렵게 숙박처를 구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아래 바로가기로 숙박처를 먼저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숙박을 하시면 체험비가 공짜~!!!!!! 공짜입니다~!!!
숙박을 하시고 첫날 오후쯤 화천에 도착하실 계획이라면 예약하신 뒤 사람이 덜 붐비는 예약 낚시터에서 산천어 낚시 체험을 하십시요.
체험 후 숙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잘 주무신 뒤 오전에 일찍 일어나셔서 현장 발권처에서 숙박처에서 준 영수증으로 공짜 티켓을 받으세요~!!
펜션에서 준 이런 증명서를 가지고 현장티켓 발부처에 가시면 금액에 따라 공짜 티켓을 발권해 줍니다.
근데 정말 평일이었지만 펜션은 예약이 힘들었고, 주말이 아니었지만 사람은 한가득 이었습니다.
전 아들과 함께 다녀 왔는데요 아들 학원 시간 때문에 화천에 저녁 늦게 도착했답니다.
밤 낚시라도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급하게 화천 얼음나라 축제 장소로 갔습니다.
밤낚시는 현장 발권 밖에 안돼는 관계로 현장으로 바로 갔죠.
(주차는 청소년수련관 쪽에 했습니다.)
사람 보이시나요! 저희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 줄선거 보이시나요~!!
밤낚시를 즐기실 거면 좀더 일찍 가서 줄 서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포기 했습니다.ㅜ.ㅜ
저희 숙소는 축제 현장에서 차로 7분 정도 떨어진 이층달빛이라는 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예약하셨던 분이 사정으로 취소를 하신 그 짧은 틈에 우연히 제가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네요.
치열합니다. 숙박하실 거면 숙소부터 잡으세요 지금 당장!!!
저는 이층달빛이라는 펜션에 머물렀습니다.
저희는 옐로우 8번 방에 머물렀는데 4인 가족이 자기에도 넉넉한 사이즈 였습니다.
그리고 발코니가 있어서 방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먹거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그리고 정말 친절한 주인아주머니께서 축제 즐기기 꿀팁들을 마구 방출해 주셨는데요
우선 증명서를 가지고 내일 아침 일찍 가서 티켓이랑 바꿔라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티켓을 받는게 중요하니깐요~!!
(발권은 8시 30분 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한사람이 티켓을 바꿔오는 사이 가족들은 일어나 씻고 준비를 하는거죠~!!
준비를 마친 뒤 아침부터 낚시를 하라고 충고해주시더라구요~!!
새벽에 넣은 물고기가 아침에 잡힐 확률이 높다고~!!
어제 오후에 갔던 손님은 허탕을 쳤다라며 새벽에 넣은 물고기가 활개를 칠때 그때 잡아라~!!
그래서 그 말씀을 받아 자고 있는 아들을 뒤로하고 티켓을 바꿔왔죠~!!
낚시 용품은 현장 발권처 옆에 있으니 거기서 사시면 됩니다.~!!
현장 발권처에 가시면 티켓으로 교환해 주는데 티켓과 티켓을 지퍼에 달 수 있는 고리와 고기를 담을 수 있는 비닐을 인원수에 맞춰서 함께 받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발권하고 9시 30분에 아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낚시를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과연 낚을 수 있을까?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NO~~NO~~!!!! 행사를 위해 고기를 아낌없이 풀어주시는 주최측을 보며 희망을 가졌습니다.
산천어를 넣어 주신 뒤 10분도 지나지 않아 두둥~!!! 낚이기 시작하는데~~!!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 30분 만에 개인이 낚을 수 있는 최대치인 3마리를 모두 낚았습니다~!!
물론 아들이 4마리를 낚았고 저는 두마리만~!!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큽니다~~!!
그렇게 저희는 11시에 낚시터를 나와서 3마리는 회로 3마리는 구이로 먹기로 했습니다.
회나 구이는 마리당 3천원을 내시면 맛있게 조리해주시는데요 초장은 천원주고 사셔야 합니다~!!
세마리 양이 사진으로는 적어 보이지만 저희는 저거 먹고 구이는 못 먹어서 집으로 가지고 와야 했습니다.
완전 배불렀어요~!!
산천어 구이는 고구마 통 같은 곳에 넣고 20분간 구워 주는데 살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산천어 회를 먹고 난 후 아들과 눈썰매와 봅슬레이를 탔습니다.
눈썰매 슬로프 보이시나요. 저끝에 주황색 쿠션벽까지 튜브가 달려갑니다~~!!
슬로프가 끝나도 계속 달려서 저 빙판 위 큐션벽까지 질주한 뒤 큐션벽에가서 멈춥니다.
마지막에는 범퍼카 처럼 튜브끼리 부딪히기도 하는데 앉아만 있으면 위험하지 않고 재밌습니다. 범버카 타는 줄~!!
그 뒤 봅슬레이를 타봤습니다.
여기서 봅슬레이 구매 꿀팁 들어갑니다~!!
행사 티켓은 모두 개인 패딩 지퍼에 티켓을 다는 형식인데 봅슬레이만 티켓을 주고 구멍을 뚫어서 타는 형식이라 3번다 타기 싫거나 가족끼리 한번씩 타보고 싶으신 분들은 티켓 한장 구매한 다음 가족끼리 돌려 타셔도 무방할 듯 하네요~!!
실내 얼음조각 전시장은 네비에 산천어시네마를 치시고 가시면 되는데 아들이 다 큰 관계로 저희는 패스하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그리고 산천어 맨손잡기는 날씨가 추운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ㅎㅎㅎ
모두모두 즐거운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가셔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